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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layStation Network)가 엑스알피(XRP)를 결제 수단으로 도입한다는 주장이 확산됐지만, 실제 확인된 내용은 이와 거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가 이르면 이번 분기부터 XRP 결제를 통합할 수 있다는 관측이 퍼졌으나, 소니 그룹(Sony Group)과 리플(Ripple), XRPL Foundation 가운데 관련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한 곳은 없다.
유투데이는 5월 24일(현지시간) “플레이스테이션의 XRP 결제 통합설은 사실관계와 맞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웹3 결제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지만, 변동성이 큰 외부 암호화폐 자산을 결제망에 넣는 방식이 아니라 자체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향을 택하고 있다.
XRP 관련 추측은 소니의 블록체인 활동을 잘못 해석하면서 불거졌다. 지난해 12월 이후 니혼게이자이 보도에서는 소니 뱅크(Sony Bank)가 미국 달러에 연동되는 자체 규제 스테이블코인 출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이 제시됐다. 해당 자산은 블록블룸(BlockBloom) 부문을 통해 만들어지며, PS 스토어 게임 결제, PSN 구독, 크런치롤(Crunchyroll) 콘텐츠 결제 등 내부 정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소니가 추진하는 핵심 목표는 거래 비용 절감이다. 유투데이는 소니가 비자(Visa)와 마스터카드(Mastercard)에 지급하는 대규모 수수료 부담에서 벗어나려는 실용적 동기를 갖고 있다고 짚었다. 이 때문에 플레이스테이션에 블록체인 결제가 등장하더라도 외부 토큰이 자유롭게 들어오는 구조가 아니라 플랫폼 사업자가 직접 통제하는 내부 경제권 안에서 작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게임 업계의 암호화폐 결제설은 플레이스테이션에만 머물지 않는다. 유투데이는 그랜드 테프트 오토 VI(Grand Theft Auto VI)에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등장할 수 있다는 관측도 오랫동안 이어졌지만, 록스타 게임즈(Rockstar Games)가 암호화폐 통합을 확인할 만한 정보를 제시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기대와 달리 대형 게임사는 자체 결제 흐름과 폐쇄형 경제 구조를 유지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보도는 플레이스테이션 XRP 통합설이 확인된 사업 계획이 아니라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기대에 가깝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소니가 준비하는 결제 전략의 중심에는 XRP가 아니라 플랫폼 통제 아래 운용되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자리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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