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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월가/챗GPT 생성 이미지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BofA)가 암호화폐 ETF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 비중을 크게 늘렸다. 미국 2위 금융기관이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솔라나(Solana, SOL)보다 비트코인 ETF 중심으로 디지털 자산 노출을 재편하면서 전통 금융권의 암호화폐 투자 전략 변화가 부각됐다.
유투데이는 5월 24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13F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관련 투자 현황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암호화폐 ETF 총 노출 규모는 약 5,300만 달러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상품은 블랙록(BlackRock)의 iShares Bitcoin Trust(IBIT)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분기 동안 IBIT 보유 규모를 대폭 늘렸고, 해당 포지션은 3,700만 달러에 달했다. IBIT는 현재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전체 암호화폐 관련 보유분 가운데 약 70%를 차지한다.
비트코인 쏠림은 다른 암호화폐 상품과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블랙록 상품 외에도 Bitwise Bitcoin ETF(BITB), Fidelity Wise Origin Bitcoin Fund(FBTC),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기존 상품에 자금을 배분했다. 포트폴리오 중심축은 비트코인 현물 ETF로 이동했다.
기사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비트코인 비중을 키우는 동시에 이더리움과 솔라나 노출도 조정했다. 유투데이는 이 흐름을 두고 주요 스마트계약 플랫폼의 매력이 약해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전통 금융권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 안에서도 비트코인 ETF를 가장 확실한 선택지로 삼는 흐름이 드러난 셈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스트래티지(Strategy)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보유 주식은 약 396만 주이며, 평가액은 약 6억 6,000만 달러다. 스트래티지는 대규모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알려져 있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디지털 자산 관련 노출은 ETF를 넘어 비트코인 연계 주식으로도 이어졌다.
다른 대형 금융기관들도 암호화폐 노출을 확대했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1분기 보고서에서 현물 ETF 노출 규모가 12억 4,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JP모건(JP Morgan)도 비트코인 가격 하락기에도 암호화폐 관련 노출을 크게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블랙록의 IBIT 보유분 6억 9,000만 달러와 피델리티(Fidelity)의 FBTC 약 2,500만 달러 규모 지분을 유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를 포함한 월가 대형 금융사들의 1분기 보고서는 기관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중심으로 포지션을 키우고 있음을 보여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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