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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바이누(SHIB)/AI 생성 이미지 ©
시가총액 상위권의 대표적인 밈코인인 시바이누(SHIB)가 과거 기록적인 폭등을 연출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중심에 서게 된 배경과 함께, 최근 침체기를 벗어나기 위한 핵심 과제가 공개되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5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는 지난 2020년 8월 출시 이후 몇 달 만에 초고속 성장을 기록하며 2021년 강세장(bull run)에서 가장 극적인 상승을 기록한 자산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비록 최근 몇 년 동안 가파른 가격 조정을 겪었으나, 여전히 암호화폐 업계 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배경에는 독특한 발행 구조와 이더리움(ETH) 창설자와의 얽힌 비화가 자리 잡고 있다.
시바이누가 탄생 초기 시장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은 결정적 계기는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에게 전체 공급량의 절반을 전송한 파격적인 행보였다. 부테린과의 직간접적인 연관성이 입증되면서 SHIB의 대외적 신뢰도가 급상승했고, 이후 부테린이 자신이 받은 물량의 90%를 토큰 소각(token burn) 방식으로 영구 폐기하면서 유통 공급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 같은 급격한 공급 감소와 당시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시장의 수요가 맞물리면서 초기 투자자들에게 천문학적인 수익률을 안겨주는 대폭등 랠리가 촉발됐다.
이러한 전례 없는 상승세는 단기간에 고수익을 노리는 수많은 신규 투자자들의 추격 매수를 자극했고, SHIB는 마침내 2021년 10월 역사적 최고가인 0.00008616달러에 도달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게코의 데이터 기준 현재 시바이누 가격은 최고점 대비 93% 이상 폭락한 상태지만,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2021년과 같은 대규모 랠리가 재현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자산을 보유하며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시바이누가 과거의 상승 모멘텀을 완벽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냉정한 현실적 장벽을 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비탈릭 부테린의 대규모 소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에 유통 중인 SHIB의 공급량은 약 589조 개에 달하며, 이 엄청난 잔여 물량은 가격 상승을 가로막는 직접적인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단순히 추가적인 토큰 소각을 진행하는 것만으로는 유의미한 가격 상승을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결과적으로 시바이누의 수석 개발자인 샤이토시 쿠사마(Shytoshi Kusama)는 가격이 본격적으로 반등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소각보다 대중적 채택(mass adoption)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매체 전문가들 역시 실질적인 유틸리티 확장과 생태계 구축을 통해 일반 대중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신뢰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당분간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정체 흐름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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