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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높은 변동성 속에서 대표적인 알트코인 중 하나인 엑스알피(XRP, 리플)의 향후 단기 방향성을 두고 예측 시장 트레이더들이 낙관론보다는 하락 압력의 지속에 베팅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5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의 트레이더들은 다가오는 6월 1일 XRP의 가격 전망에 대해 주로 낮은 가격 목표에 포지션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XRP는 글로벌 시장 심리와 동조화되며 24시간 전 대비 2% 이상 반등한 1.36달러(USD) 선에서 거래 중이지만, 주간 차트 기준으로는 여전히 4% 넘게 하락하는 등 불안정한 횡보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실제 폴리마켓 계약에서 가장 높은 내재 확률을 기록한 시나리오는 6월 1일까지 XRP가 1.20달러에 도달한다는 전망으로, 전체 예측 중 가장 높은 12%의 확률을 부여받았다. 반면 가격이 상방으로 돌파해 1.60달러까지 상승할 확률은 4%, 1.80달러에 도달할 확률은 1%에 불과했으며 2.00달러부터 3.00달러 사이의 강세장 목표치들은 모두 1% 미만의 극히 낮은 확률을 기록해 단기 급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매우 낮음을 보여주었다.
그렇다고 시장이 극단적인 폭락을 예상하는 것도 아니다. XRP 가격이 1달러 선까지 추락할 확률은 2% 수준에 그쳤고, 0.80달러나 0.60달러 등 그 이하로 주저앉을 확률 역시 1%를 밑돌았다. 이번 XRP 단기 방향성 예측 계약에는 150만 달러 이상의 상당한 거래대금이 몰려 높은 관심을 증명했으며, 단일 계약별로는 1.80달러 목표에 213,000달러, 2.00달러 목표에 175,000달러, 1.60달러 목표에 126,000달러의 자금이 각각 유입되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 같은 예측 시장의 보수적인 시각은 최근 XRP의 장기적인 가격 정체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XRP는 2026년 들어 대부분 1.30달러에서 1.50달러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였으며, 이는 개선된 네트워크 기초체력이나 기관의 관심 유입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5년 7월 고점 대비 약 60% 낮은 수준이다. 다만 기관의 매수세는 견고하여, 2025년 말 이후 엑스알피 현물 ETF 시장에 유입된 누적 자금은 10억 달러를 넘어섰고 지난 4월에는 2026년 들어 월간 최대 규모인 8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전문가들의 단기 예측은 XRP가 당분간 1.50달러에서 1.60달러선 사이에 머무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현물 ETF 채택 확대와 실질적인 유틸리티 성장이 뒷받침되는 2026년 전체 장기 전망의 경우, 보수적인 시나리오 하에서도 약 2달러, 강세장이 연출될 경우 최대 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관측도 여전히 공존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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