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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
최근 이더리움(ETH)이 하락세를 거듭하며 주요 지지선이 무너지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지만, 과거 173%의 폭등 랠리를 이끌었던 시장의 진짜 실력자들이 은밀하게 매집에 나서면서 대반전의 서막을 예고하고 있다.
5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4월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주말을 앞두고 하락세를 보인 끝에 토요일 새벽 2,000달러(USD) 선 바로 위에서 겨우 지지선을 형성했다. 이처럼 시장의 헤드라인이 이더리움 현물 ETF의 대규모 자금 유출과 2,200달러 지지선 붕괴에 초점을 맞추며 비관적인 전망을 쏟아내는 것과 달리, 이른바 스마트 머니(Smart Money)로 불리는 기만한 대형 투자자들은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알프랙탈(Alphractal)은 거래소가 아닌 지갑에 가장 많은 이더리움 물량을 보유한 비거래소 대형 홀더들을 뜻하는 스마트 머니가 최근 시장이 간과하고 있는 강력한 매집 서사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체 스마트 머니 흐름 지수(Smart Money Flow Index) 분석 결과, 이들 투자자 집단은 이더리움 가격이 급락했던 지난 5월 14일부터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와 베이스(Base) 네트워크로 이더리움 물량을 대거 가상 자산 다리(Bridge)로 이동시키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자산 매도가 아니라 시장 반등을 노린 전략적인 포지션 재배치라고 해석했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스마트 머니의 독특한 자금 이동 패턴이 과거 이더리움이 1,500달러에서 4,100달러까지 무려 173% 폭등했던 2023년 10월 직전의 움직임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사실이다. 최근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스마트 머니 투자자들은 지난 12일 중 9일 동안 이더리움을 순매수하며 저점 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알프랙탈 전문 분석가들은 단일 지표만으로 이더리움 시장을 판단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출 지표만 보면 하락장이지만, 스마트 머니 흐름 지수는 완벽한 상승장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이다. 즉 시장의 데이터들을 종합해 보면 현재 개인 투자자(retail trader)들과 ETF 자산 배분가들은 2,200달러 아래에서 공포에 질려 물량을 던지고 있는 반면, 지난 두 차례의 상승 주기에서 이더리움 가격 변동을 실질적으로 주도했던 핵심 고래 세력들은 이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으로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 이상 반등한 약 2,11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나,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으로 주간 차트에서는 여전히 3% 수준의 내림세를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역사적 패턴이 다시 한번 재현될 경우, ETF 투자자들과 스마트 머니 사이의 매매 불일치 현상이 향후 이더리움의 100% 이상 초과 수익률을 견인하는 강력한 도약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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