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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7만 5,000달러 지지선 아래로 밀리며 다시 하방 압력을 받았다.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 약한 기술적 흐름, 올해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커졌다.
벤징가는 5월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7만 5,000달러의 중요 지지선을 밑돈 뒤 일부 낙폭을 줄였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ETF 자금 유출 확대, 약세 기술 지표, 연준의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이라는 복합 악재에 직면했다.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이탈이 지목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이번 주 12억 달러 이상이 빠져나갔다. 이는 직전 주 유출 규모인 10억 달러보다 큰 수준이다. 해당 자금 이탈은 이달 첫 6거래일 동안 유입됐던 16억 달러를 지워낸 결과로 이어졌다.
벤징가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계속된 유출이 기관과 스마트머니 투자자들이 단기 추가 상승 가능성에 회의적으로 돌아섰다는 신호라고 짚었다. 금요일 거래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1억 500만 달러가 빠져나갔고, IBIT와 FBTC에서는 각각 6,800만 달러, 3,600만 달러가 유출됐다.
거시경제 환경도 비트코인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기사에 따르면 미국 인플레이션은 계속 상승했고, 애널리스트들은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가 4월 3.8%에서 5월 4.2%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벤징가는 이런 흐름이 연준의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키웠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초 시장이 금리 인하를 예상했던 분위기와 달라진 변화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이란을 상대로 새로운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고, 벤징가는 이런 움직임이 인플레이션을 더 높이고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변수 속에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공포 구간인 35로 내려갔다.
기술적 흐름 역시 약세 쪽에 무게가 실렸다. 벤징가는 비트코인이 최근 몇 달 동안 상승 쐐기 패턴을 형성했으며, 현재는 하단 추세선 아래로 밀렸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도 하회했고, 피보나치 23.6% 되돌림 선 아래로 내려가려는 흐름을 보였다.
벤징가는 이런 리스크가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봤다. 반대로 핵심 저항선인 8만 달러를 넘어서면 약세 전망은 무효화된다고 전했다. ETF 자금 유출과 연준 리스크, 기술적 약세가 겹치며 비트코인은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분기점에 들어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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