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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하락/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가 1월 말 이후 최대 주간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6주 연속 강한 유입세를 이어가던 흐름이 끊긴 데 이어 최근 5거래일 동안 순유출 규모가 12억 6,000만 달러까지 불어나며 5월 시장 분위기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5월 23일(현지시간) 소소밸류(SoSoValue) 자료를 인용해 비트코인 현물 ETF의 5월 흐름이 두 주 연속 대규모 유출 이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4월 2일 종료 주간부터 강한 유입세를 보였고, 이후 6주 동안 순유입 우위를 기록했다. 당시 11주 중 10주에서 유출보다 유입이 많았다.
그러나 5월 15일 종료 주간 투자자들이 해당 ETF에서 10억 달러를 빼내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최근 5거래일 동안 순유출액은 12억 6,000만 달러로 급증했고, 이는 1월 말 이후 최대 규모다. 누적 순유입액도 불과 몇 주 전 기록한 단기 고점 593억 4,000만 달러에서 570억 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가장 큰 충격은 월요일에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월요일 하루에만 약 6억 5,000만 달러가 빠져나갔고, 화요일 3억 3,100만 달러, 수요일 7,000만 달러, 목요일 1억 100만 달러, 금요일 1억 500만 달러 순유출이 이어졌다. 블랙록(BlackRock)의 IBIT도 월요일 4억 4,500만 달러, 화요일 3억 2,500만 달러, 수요일 6,150만 달러, 목요일 1억 400만 달러, 금요일 6,9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가장 큰 유출을 기록했다.
ETF 자금 흐름만 흔들린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은 4월 11.87% 상승으로 마감한 뒤 5월 초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한때 8만 3,000달러에 가까운 수개월 만의 고점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해당 가격대에서 밀렸고, 몇 주 동안 지키던 8만 달러선도 지난 주말 무너졌다.
비트코인은 이후 8만 달러선을 회복하지 못했고, 금요일과 이날 앞서 7만 4,200달러까지 내려가며 월간 저점을 기록했다. ETF 자금 유출, 전쟁 관련 불확실성, 새로운 공격 가능성, 다른 투자자들의 자산 처분 등이 가격 부진 배경으로 거론됐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5월 들어 1% 넘게 하락한 상태이며, 7만 5,500달러 아래에서 고전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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